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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하반기 ETC · 원료의약품 부문 성장 견인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31 07:47 KRD7
#유한양행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유한양행 (000100)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3551억원 (+6.7% YoY), 영업이익은 207억원 (-15.8% YoY), 순이익은 323억원 (-5.3%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감소한 이유는 ETC 부문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4.8% 소폭 상승해 성장이 다소 둔화됐고 영양제 2종과 살충제 등 OTC 광고비가 전년보다 24억원 증가했으며 원료의약품 부문에서 재고 자산 감소폭의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1.4%에 그쳐 추정 영업이익보다 54억원 감소한 7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자회사 유한킴벌리 실적 감소가 나타났으나 한국얀센 실적 증가, 제넥신 평가 이익 등의 요인이 이를 상쇄하면서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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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액은 1조5388억원 (+16.6% YoY), 영업이익은 146억원 (+27.4%YoY)으로 전망된다.

마케팅 비용 증가는 3분기까지 이어지지만 하반기에는 마케팅이 불필요한 소발디, 하보니 등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 자디앙 매출 증가로 다소 둔화됐던 ETC 부문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다.

서근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의 전방사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2분기 실적을 보면 하보니는 전분기대비 46% 감소한 반면 엡클루사는 전분기대비 1,730% 증가했고 하반기부터는 보세비 판매 개시로 인해 원료의약품 생산은 3분기부터 다시 정상화가 될 것이고 하반기 평균 영업이익률 12.4%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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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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