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TRS방식의 음성 화물정보 정취까지 가능한 아이폰전용 화물정보시스템인 ‘물류인’이 나온다.
다코넷은 아이폰전용 화물정보망 물류인을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 지난 1일부터 국내 화물운송 차주들을 상대로 베타버전 시연을 시작했다.
물류인은 국내 원조 화물정보 물류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차도리’ 개발자인 김재형씨가 다코넷 IT팀을 이끌고 개발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국내에서 아이폰 전용 화물정보망으로는 ‘화물나르미’에 이어 2번째 출시되는 제품이지만 물류인은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시 요금이 완전프리이고 아이폰에 TTS 모듈을 탑재해 주파수공용통신(TRS)방식의 음성 화물정보 청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형 다코넷 IT개발팀 이사는 “현재 운영중인 대부분의 화물정보망은 화물정보망 내에서 주선 다단계를 장려하거나 허용하지만 아이폰전용 화물 정보망인 물류인은 정보망 내 다단계 주선을 근본적으로 배제하고 있다”며 “국내 운송구조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는 “지난 20년간의 물류에 대한 노하우를 이 물류인 화물정보망에 녹여 냈다”면서 “7월 중 있을 공식 론칭 행사를 통해 국내 운송시장 평정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빛췄다.
한편 물류인 화물정보망의 위치기반 서비스는 LBS(Location Based Service) 서비스 사업자인 백산모바일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물류인은 아이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아이튠즈에서 무료로 물류인 화물정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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