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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민의당 필요한 정당인가’ 국회 토론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7-26 09: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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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은 2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현 국민의당의 정치적 위기 발생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하고, 제3 정치세력 출현의 의의와 방향성을 찾는 ‘한국정치의 재구성-국민의당 필요한 정당인가’ 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 사회를 맡는 정 의원은 “정치는 무신불립(無信不立)입니다.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당시의 잘못으로 무너진 신뢰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더디고 힘든 과정을 지나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일상적 삶의 문제인 ‘집’문제, ‘일자리’문제와 같은 생활상의 고통이 해결되지 않는 정치의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의 진짜 원인은 정치가 국민을 보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못하는 데 있다”며 “협치가 가능한 정부가 되면 정책의 합의 수준이 높아지고, 국민에 대한 책임이 강화된 만큼, 복지정책 친화적으로 바뀌게 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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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과거 뉴질랜드도 양당제였지만 개헌을 통해 독일식 선거제도와 정치체제를 바꿔 다당제가 된 후 합의민주주의로의 질적인 전환에 성공한 사례를 들어 향후 정치의 재구성을 위한 토론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정동영 의원실)
(정동영 의원실)

한편 이번 토론회 발제는 유창선 정치평론가와 이일영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한겨레신문 성한용 선임기자, 고성국 정치평론가, 노동일 교수(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참여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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