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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기사에 보·냉병 등 무더위 극복 물품 지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7-19 09: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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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진 배송기사와 차량냉장고 (한진)
한진 배송기사와 차량냉장고 (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함께 폭염과 열대야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종합물류기업 한진(002320)이 택배 배송기사들에게 여름철 무더위 극복 물품으로 보·냉병 등을 지원한다.

한진은 오는 20일 전국의 6600여명의 택배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하계 용품으로 휴대용 보냉병을 지원하고 750여개 대리점 단위로는 휴대 및 이동이 가능한 차량용 냉장고를 지급한다.

한진은 지난 6월 품목 선정을 위해 택배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경영층에서도 세심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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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택배시장은 국내외 전자상거래 및 홈쇼핑 이용 고객 등의 증가로 인해 매년 약 10% 이상 택배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물량과 함께 배송서비스의 수준 향상도 필수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한진은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는 배송기사의 서비스 마인드가 브랜드 가치의 핵심으로 판단, 경험과 노하우로 숙련된 배송기사 확보에 주력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순 물량유치를 위한 저가경쟁이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진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고객의 상품 가치도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진은 최근 신규 운송모드 도입을 통해 일반 택배보다 빠르고 퀵서비스보다 저렴한 퀵택배 서비스를 신설해 개인고객 대상 당일 4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 및 반품을 포함한 실시간 집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 11시 이전 예약 접수 시 오후 3시까지, 오후 4시까지 예약 접수 시 오후 8시까지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로 초소형(1kg이하, 세변의 합 60cm이하) 5000원, 소형(10kg이하, 세변의 합 120cm 이하) 6000원의 배송비로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간 배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배송되는지에 대한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지도를 통한 배송기사의 현재 위치는 물론, 배송 받기 전 다른 고객의 배송 건이 얼마나 남았는지 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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