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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지역 어르신 400여명 삼계탕 대접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7-07-12 14:26 KRD7
#GS칼텍스 #사랑나눔터

사랑나눔터 총 74만여명 이용···여수지역 자원봉사 중심지로 우뚝

NSP통신-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초복을 맞아 여수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했다. (GS칼텍스)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초복을 맞아 여수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했다. (GS칼텍스)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GS칼텍스(회장 허진수)가 초복을 맞아 여수지역 결식 우려 어르신들을 위해 복달임 행사를 열고 세시풍속의 정을 나눴다.

GS칼텍스는 12일 여수시 연등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초복 특식으로 삼계탕을 조리해 약 400명의 여수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식사와 함께 제공된 수박도 즐기며 무더위 속 약해진 원기를 회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나눔터 인근의 충무동·광림동·서강동 동장, 여수시의원,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배식 봉사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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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양식 대접에 앞서 어르신 14명의 생신을 축하하는 7월 생일 파티가 열렸으며,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고깔모자를 쓰고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 하셨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매년 설날에는 떡국을 대접하고 2~3 종류의 떡을 선물하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추석에는 오곡밥과 송편을 드리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복날이면 삼계탕이나 오리탕 등 복달임 음식을 대접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사랑나눔터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매끼 영양만점의 식사를 대접하며 함께 사는 정을 나누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2008년 5월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매주 월~금 하루 350명 이상의 여수지역 결식우려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식사인원은 74만여명에 달한다.

사랑나눔터 배식에는 GS칼텍스의 임직원 및 사원부인회·퇴직사우회를 비롯해 여수지역 20개 봉사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사랑나눔터 개소 이후 누적 봉사자 수는 3만7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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