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세아베스틸(001430)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54억원(YoY +11.6%, QoQ +4.6%)과 423억원(YoY +29.4%, QoQ +81.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강 판매량 증가(52.9만톤: YoY +3.0%, QoQ +0.6%)와 그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및 특수강 완제품 가격 인상(5~10만원/톤)에 의한 전체 특수강 판가 톤당 3만원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과 시장컨센서스인 429억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기준 실적은 니켈가격 하락에 따른 세아창원특수강의 판가 인하와 일부 소형 압연설비 합리화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557억원(YoY +12.8%, QoQ +24.0%)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3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돌입함에 따라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량은 43.6만톤(YoY -2.5%, QoQ -17.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강 판가의 경우 수익성 유지를 위해 공식적인 인하 계획은 없으나 비수기 영향으로 반제품 중심으로 전체 특수강 판가는 톤당 1만5000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감안하면 3분기 세아베스틸의 별도 영업이익은 205억원(YoY +110.6%, QoQ -28.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압연설비 합리화 마무리로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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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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