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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2> 삼남매 연기견 포스터 안찍어? 졸음때문에…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7-02 10:18 KRD7
#마음이2 #연기견 #강아지 #동물영화 #성동일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마음이2>가 사상 최초로 인간(?) 배우보다 많은 네 마리의 연기견들과 함께한 포스터 촬영 메이킹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네 마리의 연기견들로 인해 다른 포스터 촬영 현장 보다 한 층 더 시끌벅적 했던 <마음이2> 포스터 촬영 현장.

가장 먼저 촬영 현장에 나타난 배우는 엄마 마음이와 강아지 삼남매. 그리고 마음이네 막내 장군이를 납치하면서 사람보다 영리한 개 마음이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 한국의 덤 앤 더머, 보석 털이범 형제 ‘필브라더스’ 성동일, 김정태에 이어 마음이의 가족이자 든든한 지원자인 송중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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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스튜디오가 아닌 탁 트인 야외에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포스터 촬영을 진행한 네 마리의 연기견들과 배우들은 가벼운 기분으로 신나게 촬영을 즐겼다.

‘차렷’ 한마디에 바로 여유 있게 자세를 취하는 한국 최고의 연기견 마음이와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귀여운 강아지 삼남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준다.

또한 트럭을 타고 즐거운 여행을 떠난 마음이 패밀리와, 트럭 위에 매달려 마음이 패밀리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성동일, 김정태의 코믹한 몸 연기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

<마음이2>를 통해 ‘애완견이 키우고 싶어졌다’고 말할 정도로 마음이와 끈끈한 애정을 과시한 송중기와 최고의 호흡으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성동일, 김정태는 촬영 틈틈이 강아지 삼남매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피로를 회복, 하루종일 진행된 촬영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그 어떤 포스터 촬영 현장보다 예측불허의 상황이 속출했던 <마음이2> 포스터 촬영 현장. 베테랑 마음이와 달리 포스터 촬영은 안중에도 없이 뛰어 놀던 강아지 삼남매 먹뽀, 도도, 장군이는 사료를 먹더니 사이 좋게 나란히 잠이 들어 버렸다.

달콤한 낮잠을 즐기는 아역 견(犬)배우들을 위해 제작팀이 촬영을 잠시 중단 하고 강아지들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촬영 현장에 익숙한 마음이는 강아지들이 자는 동안 곁을 지키며 엄마 역할을 다했고, 잠에서 깨어난 강아지들은 다시 활기차게 뛰어 놀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 이전호는 덕분에 마음이 패밀리의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담을 수 있었다며 흡족해 하기도 했다.

여기에 성동일, 김정태 역시 물오른 코믹 연기로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에 빠트려 최강 ‘코믹본좌’ 타이틀에 걸 맞는 내공을 자랑했다.

<마음이2>는 7월 21일 개봉된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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