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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 조형물 제막식 가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7-05 17: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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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 커뮤니티, 7개월에 걸쳐 철제 조형물 손수 제작...10대 안전철칙 새겨 안전의식 고취, 무재해 제철소 구현

NSP통신- (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5일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무재해 제철소 실현을 위해 ‘포항제철소 안전 조형물’ 제막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포항제철소장과 노경협의회 대표, 주임커뮤니티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선보인 안전 조형물은 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주임들이 주 재료인 철제 스크랩을 손수 마련하고 직접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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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 170여명으로 구성된 주임 커뮤니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휴무일을 반납하며 제작에 참여했다.

백종우 포항제철소 주임커뮤니티 회장은 “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주임들이 솔선수범해야 조직 내 안전이 확보되고 무재해 제철소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안전 조형물을 제작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약 5m 높이로 제작된 철제 조형물 상부에는 안전캐릭터가 위치하고 중간에는 10대 안전철칙을 회전판 형태로 새겨 넣어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철소 정문 부근에 설치됐다.

10대 안전철칙은 △안전보호구 착용 △계단통행 시 핸드레일 사용 △차량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건널목 일단정지 및 제한속도 준수 △안전장치 임의 해체 금지 △작업 전 TBM, 작업중 지적확인 △고소작업 안전벨트 사용 △가동설비 임의접근 방지 △전기작업 전원 차단 및 검전 △밀폐공간 산소 및 유해가스 검지 등이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출퇴근할 때 직원들이 안전 조형물을 보며 안전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임 커뮤니티에서 솔선수범해 만든 안전 조형물이 무재해 제철소를 실현하고 본원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안전한 제철소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임직원이 동참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임 커뮤니티 주도로 무재해, 본원경쟁력 향상, 품질향상 등 자발적 솔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주임 커뮤니티는 2010년부터 제철소 환경개선활동을 시작으로 30여개의 공장벽면에 벽화를 그렸으며, 최근에는 자매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과 우물 덮개도 손수 제작해 기증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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