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동탄2신도시 본격 개발…총 11만1413가구 건설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6-29 15:01 KRD2
#동탄2신도시 #보금자리주택 #국토부 #화성 #아파트

동탄2신도시에 보금자리주택 2만5000가구를 포함해 총 11만1000여가구가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화성 동탄2신도시 24㎢에 대한 실시계획을 29일 승인하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탄2신도시에는 총 11만1413가구가 건설돼 인구 27만9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오는 2012년 상반기에 첫 분양을 하고, 2014년 하반기부터 주민입주가 시작된다.

G03-9894841702

공급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2577가구 ▲공동주택(아파트) 9만3835가구 ▲주상복합 1만5001가구이며, 면적별로는 60㎡ 이하,60~85㎡,85㎡ 초과의 비율이 21대48대31이다.보금자리주택도 2만5000가구가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는 서울 남부권, 평택, 천안을 잇는 수도권 남부 중심도시이자 교통·산업·물류·교육 중심도시로 개발된다.

우선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구간 건설사업(KTX 동탄역),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가 2014~2015년 사이 완공된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건설될 예정인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10분 이내에 KTX, 신교통수단, 버스, 자전거 등 다양한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 남부권과 인근의 삼성전자 등 첨단기업체, 평택항, 평택·천안 유통단지 등의 중심에 위치해 산업·물류 도시로 성장하기위한 지리적을 강점을 갖추고 있다.

여의도 업무지구 크기의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149만 6000㎡)에는 컨벤션센터, 비즈니스호텔, 글로벌기업 본.지사, 업무단지 등이 들어선다. 또한 첨단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동탄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인근에 외국인 전용주거단지도 계획하고 있다.

업무, 첨단산업, 판매·유통시설 등 자족시설 용지가 15.8%(3.8㎢)이며,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동탄산업단지(2㎢)를 신도시와 연접해 조성 중이다.

인구밀도는 116명/㏊, 아파트 평균용적률은 159% ,녹지율은 32.2%로 중·저밀도로 개발된다. 또 도시 중심부에 광역중앙공원(33만9000㎡)을 만들어 동탄1신도시와 연계할 계획이다.

전체 면적의 약 46%(11.3㎢)가 7개의 특화구역으로 개발된다. 특화구역은 ▲커뮤니티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신주거문화타운 ▲의료복지시설 등 이다.

최초로 주택을 분양하는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한국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위해 마을 어귀마당, 고샅길, 공공텃밭 등을 도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국내 최고·최대의 신도시로서 도시경제·자연·환경·기능·아름다움 면에서 국제 경쟁력을 가진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