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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북한 미사일 발사 ‘도발’ 규정 비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7-04 14: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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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바른정당은 4일 전지명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와 관련해 도발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북한이 오늘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벌써 6번째 미사일 도발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도발은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압박을 해 나가되 대화를 병행키로 합의했다”며 “지금은 북한이 대화의 문으로 나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로 다음날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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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잔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대화 제스처에 북한은 보란 듯이 미사일로 화답한 셈이다”며 “이번 미사일발사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우리와 미국 측에 보내는 의도된 도발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대변인은 “북한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국통일 민주주의전선은 미사일 발사 전 성명을 통해 우리 겨레는 외세추종과 대미굴종을 일삼은 매국 역적들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았다”며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역과 매국의 길로 가려는 자들과는 추호의 타협도 용서도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전 대변인은 “이처럼 북한은 합리적 대화가 불가한 상태다”며 “문 대통령은 북한의 현실을 직시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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