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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심평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07-04 09:15 KRD7
#힘찬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힘찬병원은 강북, 부평, 부산, 창원 4개 분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5년(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힘찬병원 4개 분원은 슬관절 치환술, 척추 수술, 견부(어깨) 수술 부문을 포함하여 전체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5종류의 수술을 시행한 768기관, 9만4551건을 평가한 결과다. 평가 기준은 최초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환자 관리 등이었다.

NSP통신-병원 로고 (힘찬병원 제공)
병원 로고 (힘찬병원 제공)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는 수술 중 환자의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 및 오염물질, 의료진에 의한 오염 등으로 감염을 예방하고자 투여하는 적정 항생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 실태를 파악해, 수술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강북, 부평, 부산, 창원힘찬병원은 전체 평가에서 각각 99.1점 99.5점, 98.4점, 98.9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등급으로 선정되었다. 세부 수술별로 보면 강북힘찬병원은 슬관절 치환술 99.6점, 척추 수술 98점, 견부 수술 99.2점, 부평힘찬병원은 슬관절 치환술 99.9점, 척추 수술 98.8점, 견부수술 99.9점, 부산힘찬병원은 슬관절 치환술 95.9점, 척추 수술 98.7점, 견부 수술 99.9점, 창원힘찬병원은 슬관절 치환술 100점, 척추 수술 98.5점, 견부 수술 99.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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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은 수술 시 항생제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무균수술시스템을 적용해오고 있다. 저온 플라즈마 소독기, EO가스 멸균기 등으로 수술기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수술실 내부의 공기압력을 조절해 바깥공기가 수술실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양압 수술실을 운영하며, 헤파 필터 시스템을 통해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 중의 먼지나 미세균을 최대한 걸러내고 있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항생제를 적정 용법 및 용량에 따라 투여함으로써 항생제 부작용을 줄이고, 수술 중 감염 예방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도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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