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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미정상회담 ‘더 위대하고 더 강한 동맹’ 논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7-03 11: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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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은 3일 박완주 수석대변인 국회 정론관 현안 브리핑에서 한미정상회담은 더 위대하고 더 강한 동맹을 위한 일보 전진이라고 논평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축하를 드리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한다”며 “넉넉하지 않았던 준비기간과 정권 출범 이후 첫 번째 정상회담이라는 부담감, 한·미 양국 간에 놓여있던 산적한 현안 등을 감안할 때 걱정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었으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지난 6개월 동안 단절됐던 정상외교의 복원과 더불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이다”며 “이번 회담에서 한·미 양국은 더 위대하고 더 강한 동맹을 향한 서로의 지향점이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음을 세계에 알려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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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수석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인 역할과 노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고위급 전략협의체와 같은 양국 정부의 긴밀한 소통구조를 확보한 것 또한, 높이 평가할 만한 성과다”며 “수치로 측정할 수 없는 성과로 이번 정상회담이 정부 당국의 성과를 넘어 양국 국민들의 지지를 획득했다는 점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 참배 연설과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환대를 보면서, 양국 국민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이를 통한 신뢰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6대 분야에 걸쳐 공동성명을 내 놓았다”며 “양국 모두 새 정부가 들어선 뒤 내놓은 첫 번째 선언인 만큼, 상호 신뢰의 기반위에 더 위대하고, 더 강한 동맹으로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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