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치과는 지난 28일 월드비전 전주가정개발센터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전주 완산구의 저소득층 가정 아동 이 모양(14세)과 이 모군(7세) 남매를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활동하는 민간구호단체(NGO)로 해외 빈곤 아동뿐만 아니라 국내의 결식아동,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자립심 증진에 힘쓰는 기관이다.
월드비전과 연계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추천받은 유디치과 전주효자점은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 남매의 치아 상태를 확인 한 결과, 이 양이 치아 사이에 플라그(치석)가 많이 쌓여 있어 스케일링과 충치 발생한 3개의 치아에 대한 치료를 실시했다.
이날 이 군은 1개의 유치 충치를 당일 치료 했으며 이후 3개월의 주기로 정기검진 및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며 집에서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보호자지침서와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유디치과 전주효자점 측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아 관리를 받지 못했던 이 남매는 심각한 충치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을 통해 성심껏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디치과의 지역 나눔 실천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만 7세~16세 아동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 월 1인을 선정해 구강검진 및 치과질환 치료를 무상으로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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