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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상가시장, 판교·광교신도시 2강 구도 ‘전망’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6-21 14: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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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하반기 상가 분양시장은 판교, 광교 신도시가 2강 구도를 구축할 전망이다.

21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판교에서는 중심상업지역 LH상가들이 줄줄이 분양 대기 중이고 광교에서는 오는 9월이면 LH 단지내상가가 첫 포문을 연다. 이어 10월에는 광교신도시 토지사용허가가 시작돼 상가 시장에 큰 장이 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판교는 상반기 30여개 근린상가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마크시티, 엑스원스테이트 등 브랜드 상가의 공급가세로 분양시장 주도끈을 놓지 않았다. 후반기 역시 테크노밸리내 매머드급 상업시설인 유스페이스몰을 필두로 중상지역 물량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단지내상가가 바톤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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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근생용지 필지 공급서 1225여억원이 몰리며 반짝 특수를 보였던 광교신도시 역시 9월 LH가 공급하는 A25BL, A30BL, A4BL등지에서의 16개 점포가 분양 첫 신고식을 치룬다.

여기에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토지사용 가능시기가 오는 10월부터라 자금 유동성이 풍부한 일부 상가는 선제적인 공급으로 광교 신도시 물량을 학수고대한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판교와 광교의 쌍끌이 리더와 함께 하반기 상가 분양시장은 송도 및 청라 국제도시등지에서도 분양 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하반기 상가 분양시장도 기회와 위협요소가 공존하다보니 유형별, 지역별 선호도가 뚜렷히 갈릴 것으로 보인다”며 “인기지역이라도 각 점포별 특성과 입지 등을 명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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