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런어웨이즈><포화속으로><스트리트댄스><나잇&데이> 17일 축구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앞두며 한층 더해지고 있는 월드컵 열기 속에서 극장가도 최대 성수기를 맞아 풍부한 볼거리를 담은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고 있다.
월드컵 열기 속 극장가도 여름 성수기 시장을 맞아 풍부한 볼거리를 담은 영화들이 대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16일 개봉한 <포화속으로>는 71명 학도병의 감동실화를 담은 영화로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 김승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50년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속으로 사라진 학도병 71명의 이야기를 그린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영화다.
젊은 세대들이 전쟁의 비극과 아픔을 잊지 않도록 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어린 학도병들의 용기와 숭고한 죽음을 재조명하는 영화로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거대한 스케일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포화속으로>와 같은 날 개봉하는 <스트리트 댄스>는 리얼 3D 댄스 무비로 세계 최고의 춤꾼들의 놀라운 댄스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다.
사각을 없앤 조명과 360도 촬영, 입체적 세트를 통해 마치 눈앞에서 댄서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영화 <스트리트 댄스>는 경쾌한 음악과 힙합댄서들의 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신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D로 개봉되는 최초의 댄스영화로 입체감 있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런어웨이즈>는 할리우드의 핫한 10대 배우 다코타 패닝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1970년대를 휩쓴 10대 걸그룹 락밴드 ‘런어웨이즈’의 열정적인 실화를 다룬 영화다.
청순한 모습과 깜찍한 연기로 사랑 받은 두 여배우의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다코타는 ‘체리 커리’ 크리스틴은 ‘조안 제트’를 맡아 실존 인물이라도 해도 손색없을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런어웨이즈>는 제26회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던 영화는 미국 평단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으며 그 작품성 또한 인정 받았다.
70년대를 휩쓸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던 10대 소녀들의 락앤롤을 향한 열정은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파워풀한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과 어우러져 월드컵 못지 않은 화끈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런어웨이즈>와 같은 날 개봉하는 <나잇&데이>는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영화로 한 평범한 여자가 평소 꿈꿔온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지만 그가 비밀요원인 탓에 본의 아니게 엄청난 비밀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되는 코믹 액션블록버스터다.
<미션임파서블>의 ‘이단 헌트’를 연상시키는 톰 크루즈의 파워풀한 액션 연기와 자신만의 장기인 매력적인 코미디로 돌아온 카메론 디아즈의 만남이 최고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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