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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감독 영화 ‘요술’ 김정욱, 소년티 없고 남성느낌 물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6-16 23:25 KRD2
#요술 #구혜선감독 #임지규 #김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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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풋풋한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2>와 MBC 드라마 <나> 등 학생 역할로 인기를 끌었던 김정욱이 구혜선 감독의 첫 장편영화 요술에서 치명적인 옴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첼리스트 ‘정우’로 다시 돌아왔다.

김정욱은<나>에서 잘생긴 얼굴에 카리스마를 가진 반항아 역할로 드라마를 시청하는 뭇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청춘스타다.

구혜선 감독 또한 “학창시절 청소년 드라마 <나>의 팬 이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김정욱을 알게 됐고 많은 매력을 가진 배우로서 눈 여겨 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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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은 구혜선 감독의 부름을 받아 영화 요술의 ‘정우’ 역을 연기했다. 예술학교를 다니는 정우는 절대음감을 지닌 까칠한 성격의 천재 첼리스트다.

모든걸 가진 듯 매사에 당당해 보이지만 정작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사랑과 우정 어느 것에도 마음을 열지 못한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음악에 의지하기 시작하는 캐릭터로 열연했다.

영화<요술>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경쟁, 그리고 그들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아름다운 영상과 신비로운 음악으로 표현해낸 구혜선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오는 6월 24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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