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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추경 시정 연설 논평에서 직접적인 일자리 예산규모가 빈약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추 대변인은 “일자리 추경이라고 일컫기에는 직접적인 일자리 예산의 규모가 빈약하고 신규 사업의 비중이 적은 것은 실망스럽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보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경과 같은 긴급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일자리를 비롯한 노동 문제는 전방위적이고 근본적인 개혁조치가 수반되어야만 해결될 수 있고 문재인 정부가 더욱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방안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 대변인은 “정부 정책 시행을 위한 추경 편성에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평가했다.

또 추 대변인은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정확하게 진단한 것이라 평가하며, 그에 대해 긴급적인 처방책을 내놓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 본다”며 “특히 소방공무원과 집배원, 복지공무원, 어린이집 교사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을 천명한 것은 반갑다”고 환영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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