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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돈 봉투 사건 감찰결과·검찰개혁 신호탄 돼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6-07 17: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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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7일 김유정 대변인 논평을 통해 돈 봉투 사건 감찰결과가 검찰개혁의 신호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검찰의 ‘돈 봉투 만찬사건’에 대한 법무부 감찰결과가 발표됐다”며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감찰결과에 따라 이영렬 前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前검찰국장에 대해 ‘면직’으로 중징계 청구하고,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 및 부장검사 5명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이 사건을 개인의 일탈이 아닌 검찰의 구조적 부패로 규정하고 철저한 감찰과 진상조사를 주문했고 우병우 전 수석과의 관련성 등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규명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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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대변인은 “오늘 면직 청구 등의 조치는 타당하고 당연한 일이나 단순히 개인에 대한 징계에 그치지 말고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의 신호탄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며 “인사와 조직 개편, 공수처 신설, 검경의 수사권 조정, 특수활동비 투명성 제고 등 문재인정부가 발표한 검찰개혁과제들이 신속하고 빠짐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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