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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건,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사업 영위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07 07:40 KRD7
#중국철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중국철건은 대형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사업을 영위하는 중앙국유기업이다.

AH 동시 상장되어 있으며 상하이 180 지수와 항셍중형주지수에 포함되어 있다.

중국철건의 재무상황은 지난해 연간으로 매출액은 6293.3억 위안으로 4.8% 증가, 영업이익은 181.3억 위안으로 9.2% 증가, 순이익은 148.5억 위안으로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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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산은 7593.5억 위안으로 9.1% 증가, 부채는 6106.3억 위안으로 7.6% 증가, 자본은 1487.2억 위안으로 15.4%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80.4%로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인프라 건설이 전체 매출의 85.8%, 부동산 개발이 6.1%, 설비 제조가 2.3%, 자문 수수료가 1.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 내륙이 94.8%, 해외가 5.2%로 구성되어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중국철건은 전신이 중국인민해방군 철도병으로 정부 정책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중국 건설사 중 수주규모가 10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력으로 대내적으로는 PPP 프로젝트의 가속화가 EPC 사업과 자문 서비스 부문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일대일로 정책에 힘입어 해외 매출액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철도 건설 부문의 성장 여력이 크지 않아 2012년 부동산 개발로 사업을 다각화한 것이 3년 만에 업계 내 20위 안에 진입했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기계 제조 부문도 마진율이 향상되면서 다시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정숙 KB증권애널리스트는 “기업 규모가 비슷한 우량 건설사 대비 해외 비중이 낮기 때문에 당장에는 일대일로 전략의 가속화와 함께 중국철건이 동반 성장하기에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중장기적으로 실적의 개선 여지는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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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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