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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5년(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에서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개두술과 척추수술 부분 동시에 1등급을 받았다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5년(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개두술과 척추수술 부분에서 동시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해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술을 실시할 때 △최초 항생제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기록 △환자관리 △감염률 관련 등을 평가 했다.

에스포항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개두술 부분 1등급(90.0%), 척추수술 부분 1등급(99.7%)과 전체 1등급(97.8%)을 받아 경북에서 유일하다.

이 중 세부적으로 개두술의 경우 항생제 최초 투여 시기(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투여율), 항생제 기록, 수술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항목에서 100%로 평가를 받아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있어 가장 안전한 병원으로 나타났다.

척추수술의 경우 개두술에서 100% 평가를 받은 항목뿐 아니라 항생제 평균 투여일수 이내 투여율 항목에서도 100%로 평가받았다.

특히 척추수술은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평가 수술 목록에 올랐으며 에스포항병원은 99.7%를 기록해 경북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전체 총 등급에 있어서도 1등급으로 판정돼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김문철 병원장은 “그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인증 병원으로서 소신 있게 지역민들을 진료한 것이 평가 결과로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수술을 집도하고 수술 후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15가지 종류의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 진료분을 대상으로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총 6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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