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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직원과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 등 20명이 24일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하희의 집’에서 집수리를 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직원과 삼성전자 DS 부문 임직원 등 20명이 24일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하희의 집’에서 올해 두 번째 행복 릴레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자들은 부모가 없거나 부양 능력이 없어 맡긴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곳 ‘하희의 집’ 지붕이 낡아 천정에서 물이 새고 있는 것을 교체했다.

집수리 전문인력이 지붕에 올라가 낡은 기와를 모두 걷어내고 기와색 컬러 강판을 씌웠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 등 봉사자들은 자재를 나르고 텃밭에 고추와 상추 등을 심고 건물 안팎을 깨끗이 치웠다.

하희의 집 관계자는 “여름 장마 전에 지붕을 튼튼하게 수리해 누수와 결로, 곰팡이 등의 걱정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지낼 수 있게 돼 고맙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시작된 ‘행복 릴레이 사랑의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주택을 삼성전자 DS 부문의 후원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첫 번째 지난 3월 처인구 양지면에서 장애인 가구의 낡은 주택을 수리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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