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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교육대통령 4차 산업 준비해야”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5-11 16:2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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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정 경기도교육감(좌측 첫번째)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좌측 첫번째)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월례기자간담회를 열고 새정부에 “대통령은 교육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을 위한 과감한 교육투자가 이뤄져야한다”고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대선전 9가지 교육의제와 10가지 과제 총 19가지의 교육과제를 각 정당에 전달했는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상 누구보다도 교육개혁과 교육의 미래가치에 공감하는 대통령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새대통령으로서 그동안 잘못됐던 교육정책들에 대해 다시 정리하고 미래시대에 대한 교육개혁과 투자가 이뤄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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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학생위기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전날 교육장 25명이 모여 “위기학생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등을 논의했다”며 “기본적 해설로 볼 때 위기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로 순간의 도움이 있었으면 문제없이 넘어 갈 수 있었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고 누가 도움을 주느냐 이걸 잘 준비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위기지원안을 5월22일 교육감 직속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 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복합적인 여러요이 겹쳐있는데 한가지 문제로 해결될것이 아니라 문제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16 교육체제와 관련해 “지난해 오랜 기간동안 준비해서 발표하고 집행부와 논의하고 있다”며 “민주시민교육과 더불어 통일 시민교육, 세계시민 교육에 대한 교과서가 완성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교육한다”고 밝혔다.

교과내용에 대해선 일종의 워크북 형식으로 돼 있고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답을 찾을수 있는 방식으로 이 과정을 통해 시대에 대학 시각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교육감은 이낙연 국민총리 내정자, 서훈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 친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전화로 축하인사를 건넸다며 “이낙연 총리지명자는 정치를 같이 시작했고 고 노무현대통령 유세본부장을 내가 맡았을 때 대변인을 했다”며 “교육에 대해 강조했고 교육이 길이다. 총리가 되면 교육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석 지명자에겐 “같이 일을 했고 실무를 담당하며 남북관계에 가장 전문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지나간 정상회담 때마다 실제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남북관계 정상화를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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