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19대 대선

안철수 “1, 2번은 과거·3, 4, 5번은 미래에 대한 선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5-04 14:50 KRD7
#19대 대선 #안철수 #1번 #2번 #3번
NSP통신-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 모습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 모습 (국민의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4일 구미역 광장 유세에서 이번 대선에서 1번과 2번은 과거에 대한 선택이고 3번 4번 5번은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은 우리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로 나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다”며 “1번, 2번은 과거다. 그대로 머물러 있자는 것이다. 3번, 4번, 5번은 미래에 대한 선택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는 국가의 가치를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긴다”며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간직한다. 품격 있는 국가를 원한다. 그게 바로 보수의 가치고, 구미 시민들이 믿고 있는 가치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G03-9894841702

또 안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그런 품격 있는 후보인가. 홍준표 후보는 뇌물로 대법원의 재판 받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후보 자격 없다. 거기다가 여러 법률 무시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법률을 무시하는 사람이 어떻게 보수의 대표가 될 수 있겠는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안 후보는 “그리고 얼마 전, 책에서 본인이 밝혔던 성폭행 모의가 있다”며 “품격 있는 보수 후보로 자격이 없다. 보수로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결국 대통령 자격이 없는 후보다”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결국 홍준표 후보가 얻으려고 하는 것은 15% 얻어서 본인이 야당 기득권 가지겠다는 것이다”며 “결국은 우리 구미시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니고, 경북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니고, 본인 정치적인 입지 위해서 여기 계시는 시민들 이용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안 후보는 “우리나라 미래로 나가야 한다”며 “과거로 돌아가는 1번, 2번 아니라 미래로 나가는 3번, 4번, 5번 중에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