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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2분기 공격적인 판가 인상 통한 수익성 개선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01 07:48 KRD7
#세아베스틸(00143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세아베스틸(001430)의 2분기는 축소된 스프레드 개선을 위해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판가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자동차용, 비자동차용 모두 톤당 6만~10만원 인상을 발표한 상황이고 수출과 반제품 가격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세아베스틸의 판가는 분기대비(QoQ) 톤당 5만5000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스크랩의 경우 최근 중국 강재가격 및 원재료가격 하락세를 감안하면 2분기에는 철스크랩가격도 약보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는 톤당 5만원~6만원 수준의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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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38억원(YoY +16.2%, QoQ +15.2%)과 234억원(YoY +4.7%, QoQ +45.5%)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중장비 수요 개선과 중국산 수입 감소에 따른 특수강 판매량 증가(52.6만톤: YoY +14.3%, QoQ +14.7%)에도 불구하고 기대와는 달리 특수강 스프레드 축소(판매가 +2.0만원 vs. 철스크랩 가격 +3.3만원)의 영향으로 시장컨센서스 240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하지만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세아창원특수강의 판매량 증가(13.0만톤: YoY +23.6%, QoQ +9.6%)와 판가 상승의 영향으로 시장컨센서스 418억원을 상회하는 449억원(YoY +26.3%, QoQ +37.7%)을 기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특수강사업 진출에 따른 국내 시장점유율 축소는 점진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커버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단기적으로 1분기 무난한 실적에 이어 2분기 공격적인 판가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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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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