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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문재인, 압도적 정권교체만이 세상 바꿀수 있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4-27 21:29 KRD2
#대통령선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 광장서 성남시민들에 지지 호소

NSP통신-제3기 민주정부의 꿈을 제시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 (김병관 기자)
제3기 민주정부의 꿈을 제시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남은 27일 선거유세가 과열 경쟁으로 유권자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압도적인 정권교체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오후 6시 경기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서 많은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열린 후보 연설에서"부패 기득권 세력들은 정책도 없고 비전도 없다. 오르지 반 문재인만 외치면서 정권을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며 성남시민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이재명 시장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길을 열고 돕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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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확고한 안보 대통령, 원칙을 지키고 상식을 지키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 서민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다며 부정부패 정경유착을 확실하게 뿌리뽑겠다. 특권과 반칙을 용납하지 않겠다. 어떠한 차별도 반대하고 모든 국민의 인권이 보장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난민 아들로 태어나 양말행상, 보따리장사 그 부모님 슬하에서 자라났다. 가난한 삶을 극복하고 변호사가 되었지만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길을 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특히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가 진짜 정권교체라며 여러분 누가 할 수 있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를 대폭확대, 분당선 등 출, 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시작, 사용횟수 이동 거리에 상관 없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해서 교통비 절감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성남시 청년배당 등 3대 복지정책에 대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 성남시의원들, (김병관 기자)
성남시 청년배당 등 3대 복지정책에 대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 성남시의원들, (김병관 기자)

특히 문 후보는 기혼여성 절반이 육아 때문에 일을 포기한다"면서"4 ~9세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국 공립학교에 다니도록 하고 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하는 방과 후 교실도 6학년 전학년으로 연장하고 한달 1만1000원 통신기본료도 완전히 폐지, 휴대폰 단말기 상환지원금을 폐지해서 휴대폰 구입을 저렴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성남시민 여러분 이렇게 하면 사는 게 좀 나아지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선거 다음 날부터 곧바로 실전이라며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다 해결해야 한다. 누가 할 수 있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김병욱 국회의원이 사회로 진행된 문재인 후보 선거유세에는 김진표, 김상곤 선거대책위원장, 전해철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장, 김태년, 김병관, 이석현, 이종걸 국회의원, 조국 서울대 교수, 이재명 성남시장을 대신해 김혜경 여사, 은수미 전 의원, 정윤경 도의원, 성남시의원, 전 육군 장성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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