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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제주 동문시장 간 문재인, “잘도 반갑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4-18 15:25 KRD7
#19대 대선 #제주 동문시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4.3 추념식
NSP통신-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오전 제주 동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문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오전 제주 동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문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오전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하고 제주식 방언으로 인사해 상인들과 유세장에 모인 제주시민들로부터 일제히 환영받았다.

문 후보는 “문재인 인다”며 “자주 못 찾아와 미안하우다 잘도 반갑수다”라고 제주식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해마다 4.3 추념식에 참석했었는데, 지난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마음이 무거웠는데, 늦게나마, 오늘 4.3평화공원에 참배할 수 가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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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후보는 “지난 4월 3일 저는 내년 ‘70주년 4.3 추념식’에는 저 문재인이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 이렇게 약속을 드렸는데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후보는 “제가 다시, 4.3을 기리겠다”며 “저는 내년 4월 3일,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으로 4.3 추념식에 참석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우리 제주도민들께 분명하게 약속드린다”고 확약했다.

한편 문 후보는 “제주의 한과 눈물, 함께 나누겠다”며 “다시는 4.3이 폄훼되고, 모욕 받지 않도록, 저 문재인이 책임, 지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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