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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우편집중국 간 심상정, “노동이 당당한 나라 이루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4-18 14: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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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인천 계양 우편집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인천 계양 우편집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정의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8일 오전 인천 계양 우편집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동이 당당한 나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지금 우편집중국은 선거홍보물 특별소통 기간이라고 들었다”며 “대통령 후보들의 공보물을 배달하는 기간이라 몇 배 더 힘드실 것 같다”고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제가 이곳을 온 것은 우정 노동자, 집배원 노동자들이 정부출연 기관 중에서 가장 비정규직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며 “또 정규직 공무원 급여 기준으로, 33~45% 밖에 받지 못하는 열악한 조건으로 지난 1년만 해도 집배원 일곱 분이 과로사로 사망해 사회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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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심 후보는 “저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이루고자 한다”며 “그 첫 번째는 우정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해소하는 것이다”고 약속했다.

특히 심 후보는 “둘째는 비정규직 없는 나라이며 셋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큰 임금격차를 줄여서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실현하는 것이다”며 “우리 우정노동자들 문제부터 책임 있게 해결해,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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