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민치과 반값 임플란트로 잘 알려진 유디치과는 지난 15일 토요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진행했다.
유디치과의 희망치아건강사업은 유디치과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소외계층, 저소득층 등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기존 유디치과의 희망치아건강사업은 치과장비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서 간단한 구강검진 및 교육에 그쳤지만 유디덴탈 버스를 운영하면서 검진 후 치과치료까지 가능해졌다.
유디덴탈버스는 스케일링과 발치, 신경치료,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토록 다양한 장비가 마련된 유니트 체어 2석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버스에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등 최신 치과 의료장비를 탑재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은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충치예방과 치아관리에 대한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했다.
검진을 받은 30여명의 대상자 중 구강상태가 좋지 않은 20명의 아이들은 유디덴탈버스에서 스케일링 치료를 받거나 충치가 발생한 부분을 깎아내고 레진치료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치료를 받은 아이들을 비롯해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평상시에 올바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200여 개의 구강위생용품과 구강관리지침서를 증정했다.
한편 이날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에는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과 박호선 유디치과 고덕점 대표원장 및 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했고 의료봉사에 참여한 진 협회장은 “유디덴탈버스의 운영으로 의료 접근성이 여의치 않은 청소년 쉼터 아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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