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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한민국 경제 살릴 자신 있다”…크게 배팅할 찬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4-12 18: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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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국인경제단체와의 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문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국인경제단체와의 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문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국인경제단체와의 대화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자신이 있다고 장담하며 지금은 크게 배팅할 찬스라고 외국인 투자를 독려했다.

문 후보는 “저는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살릴 자신이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에 크게 배팅할 찬스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로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만들어 낸 나라다”며 “가전과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 최강의 나라이며 5대양 6대주에 한국의 자동차가 달리는 나라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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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후보는 “한국 경제는 지금 고속성장의 시대를 지나 안정적 성장 시대로 연착륙하고 있는 중이다”며 “저는 한국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후보는 “21세기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게 새로운 질서, 새로운 체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특권계층과 대기업 재벌만 잘 사는 불균형경제가 아닌 서민과 중산층, 온 국민이 골고루 함께 잘 사는 공정한 경제균형발전, 국민성장시대를 열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문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은 1997년 외환위기를 최단기간에 극복했고 2008년 국제금융위기도 성공적으로 뛰어 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며 “지난 반세기의 짧은 기간 동안 한국은 정치 기적과 경제 기적을 만들었음으로 한국인의 저력과 저 문재인을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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