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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아직 미국의 선제타격 군사적 의지 없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4-11 23: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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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주재 하, 각 당 대표·대선후보 5+5 회담 제안

NSP통신-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1일 저녁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반도 긴급 안보상황 전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문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1일 저녁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반도 긴급 안보상황 전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문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저녁 9시 중앙당사 2층 브리핑 룸에서 개최한 ‘한반도 긴급 안보상황 전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타격 의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홍익표 수석대변인을 통해 밝힌 메시지에서 “아직까지 미국이 선제 타격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군사적 의지를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의도와 무관하게 긴장이 계속 고조된다면 우발적 충돌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국민적·국가적 불행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모든 정치세력과 정당들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국회의장 주재 하에 각 당 대표와 대선후보 간의 5+5 회담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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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 후보는 “각 당 후보와 대표들은 이 회담에 적극적으로 응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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