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2017 대선 캠프’내 핵심 조직책임자들과 박원순 대선캠프 조직인 ‘시민시대’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10일 오후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주선으로 안철수 후보를 만나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서 새 정치를 계승할 대통령 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박원순 대선캠프의 핵심조직인 ‘시민시대’ 운영위 결의를 통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이들 중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2017년 대선 조직총괄단장을 맡았던 김홍민 단장과 최안용 시민시대 공동회장을 비롯해 박원순 캠프 노동총괄본부장 박승흡, 총괄상황실장 김형욱 등 다수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 모두는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한 상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