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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대변인 문정란, “자기편이 아닌 국민 ‘끔찍하다’는 발상이 끔찍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4-11 1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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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캠프 문정란 부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국민들의 모습이 끔찍하다 발언한 더문캠 총괄본부장 민병두 의원에 대해 끔직하다고 비판했다.

문 부대변인은 “정권연장세력, 적폐세력이라는 허깨비 프레임으로 국민의 열망을 가둘 수 없다”며 “문재인 선대위 총괄본부장 민병두 의원이 SNS에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기편이 아닌 국민이 ‘끔찍하다’는 발상이야말로 끔찍하다”며 “아울러 태극기 집회 참가자와 안철수 후보를 연관시킴으로써 안 후보에게 정권연장세력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자 하는 의도 또한 다분히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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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 부대변인은 “그러나 80% 이상의 국민이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고,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미래 비전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안철수 후보에게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문 부대변인은 “문 후보 측은 정권연장세력, 적폐세력이라는 허깨비 프레임으로 안철수 후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가둘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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