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진칼(18064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425억원이 예상된다.
동남아와 일본노선을 중심으로 두 자리 수요 성장세가 이어지고 비 수익노선 공급 축소로 항공운송부문이 전년대비 15.4% 증가한 314억원 전망된다.
지난해 하외이노선은 비수기인 3월~5월에도 운항(주 5회, 탑승률 40% 초반 추정)을 했지만 올해 3월초부터 하와이노선을 운휴하고 대형기를 동남아와 일본에 투입하고 있다.
다만 호텔업은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조치로 중국인들 입국이 급감하고 있어 전년대비 적자폭의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 상장이 진행되면서 진에어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에어는 한진칼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기준 장부가격은 22억원이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매출액 7143억원,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56억원과 707억원이 예상된다”며 “경쟁업체는 대부분 소형기만 가지고 있지만 B777 대형기 4대를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전일 기준으로 제주항공 시가총액이 8032억원이고 장기 저유가를 감안하면 진에어 가치도 8천억원에서 1조원까지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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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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