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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민주당 당론으로 ‘대연정 반대’ 의결”주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31 18: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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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성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후보자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최성 캠프)
최성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후보자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최성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1일 오후,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연설에서 민주당 당론으로 ‘대연정 반대’를 의결을 주장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역사교과서는 오늘 3월 31일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날, 세월호 침몰 후 3년 만에 인양이 되지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날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서열 1위 최순실-김기춘-박근혜가 구속되고, 삼성 이재용 부회장조차 구속 되, 절대 권력은 절대 망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주권자는 국민이고,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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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 후보는 “세월호의 눈물을 위해 살아있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적폐세력 청산, 개혁적인 정권교체다”며 “박근혜가 구속되고, 정권교체를 위해 청렴한 대통령 정의로운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979년 부마항쟁은 박정희 유신독재를 타도했지만 실패한 적폐청산으로 전두환 노태우 군사독재 들어서고, 노무현대통령 때는 적폐 세력으로 인해 탄핵안이 가결되기도 했다”며 “ 사즉생의 각오로 적폐 세력를 청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따라서 최 후보는 “노무현 이름으로 적폐세력과 연정을 이야기해서는 안된다”며 “민주당의 당론으로 만장일치 합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최 후보는 “청렴한 대통령, 정의로운 대통령이 나와, 최순실 법(부정축재 국가환수/불법 정치자금 수수 엄벌)과 정유라법(부정입학 처벌), 5대 중대 비리 <고위공직 배제> (병역,논문표절)등을 통과시켜야 김영란법을 준수하느라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다”며 개혁입법 통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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