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킥 애스:영웅의 탄생>의 빅 대디 역 니콜라스 케이지가 마치 실제로 빅 대디가 살아나온 듯한 명연기를 선보여 최고의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영화 킥 애스:영웅의 탄생서 슈퍼히어로 빅 대디 캐릭터로 변신해 슈퍼히어로를 소화해 내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연기하는 빅 대디는 악당 디아미코로 인해 아내를 잃고, 복수를 위해 히어로가 되는 인물.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딸 민디 또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슈퍼히어로로 키워낸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런 파격적인 설정을 처음엔 납득하지 못했지만 과격한 방법이긴 하더라도 그것이 데이먼이 민디를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그를 이해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딸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빅 대디가 될 때면 악당들을 냉정하게 처단하는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인 두 얼굴의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표정연기를 할 수 없는 빅 대디 연기를 할 때는 목소리를 전혀 다른 사람인 것처럼 바꾸는 것을 감독에게 제안했다.
그리고<배트맨> 고전에서의 아담 웨스트우드를 연상시키는 목소리 연기와 함께 불필요한 동작 하나 없는 깔끔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슈퍼히어로 빅 대디는 이런 니콜라스 케이지의 노력과 연기력으로 원작의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100%라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완벽하게 선보여 질 수 있다는 평.
매튜 본 감독은 니콜라스 케이지에 대해 “그는 빅 대디를 다른 배우가 대신할 수 없는 경지에 끌어올렸다”라며 극찬했다.
매튜 본은 딸에게 한없이 다정한 아버지 데이먼과 냉정한 슈퍼히어로 빅 대디의 양면적인 모습과 파격적이면서도 독특한 설정, 그리고 만화의 원작을 살려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는 배역 임에도 단번에 빅 대디 역으로 니콜라스 케이지를 떠올렸다.
평소 코믹북을 좋아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그가 적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매튜 본 감독의 생각은 적중했고 니콜라스 케이지는 빅 대디 캐릭터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새로운 연기적 시도를 통하여 완벽한 빅 대디가 되어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네 명의 뉴 슈퍼히어로들이 더러운 세상을 향해 거침없는 한 방을 날리는 스타일리쉬 액션 블록버스터 <킥 애스:영웅의 탄생>은 오는 4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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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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