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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호남 없으면 국가가 없다는 절박함으로 광주에 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20 19:53 KRD7
#문재인 #호남 #광주 #5·18 민주광장 #광주전남비전
NSP통신-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전남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더문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전남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더문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5.18 민주광장(구 도청앞 광장)에서 진행한 광주전남 비전 기자회견에서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는 절박함으로 광주에 다시 왔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폐허가 된 나라를 다시 만드는 ‘재조산하’의 심정으로,‘약무호남 시무국가’,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는 절박함으로 광주에 다시 왔다”며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입이다”고 추켜 세웠다.

이어 “광주항쟁은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되었고 두 번의 민주정부를 만든 것도 호남이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호남의 정권교체 열망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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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후보는 “가장 확실한 문재인으로 정권을 교체해달라”며 “두 번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후보는 “광주에 전남을 더하고, 전남에 광주를 보태는 상생전략을 실현하겠다”며 “ 광주, 함평의 빛그린 산단에서 만든 전기자동차와 광주, 나주의 빛가람 에너지밸리에서 생산한 배터리가 결합될 것이며 2020년까지 500개의 에너지 관련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이 혁신도시로 추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광주가 가진 자동차산업에 전자산업을 더하고 빛그린 산단을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형 자동차가 생산되고 부품산업이 집적되는 자동차밸리로 조성하겠다”며 “특별법을 제정해 친환경 자동차 정책을 지원하고 산업 혁신이 ‘사회통합 일자리’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 후보는 “▲광주 문화수도 ▲광주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전남 농생명산업 거점 육성 ▲정권교체와 인사탕평, ▲일자리혁명 등으로 호남의 울분을 풀어드리고 호남의 삶을 바꾸는데 성공하겠다”고 장담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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