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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우)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염수정 추기경(좌)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유승민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바른정당 대선 후보에 도전중인 유승민 국회의원(대구 동구 을)은 1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으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자리에서 추기경님의 말씀을 명심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금요일 발표한 담화 잘 읽어봤다”며 “정치하는 사람들이 책임지고 하란 말씀이랑 국민통합, 화해로 나아가는 거 노력해 달라, 경제나 정치 안정 노력해달란 말씀, 추기경님 말씀 잘 명심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수정 추기경은 “국민은 정치가 좀 안정이 되고 또 우리나라의 민주발전을 위해서 정치인들이 노력을 꼭 해주십사하고 경제에 밝으시니까, 경제발전 위해서 특별히 해주시면 좋겠다”며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 의원은 염 추기경의 화답에 대해 “감사하다”며 “추기경님. 제가 밖에서 연설한 거 하고 제가 건방지게 대구 계산 성당에서 한번 강연하면서 교황님 말씀 인용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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