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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지금 세종시는 반쪽짜리 행정수도” 주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16 19: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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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운찬 이사장이 세종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창단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정운찬 이사장이 ‘세종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창단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운찬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이사장은 16일 오후2시 ‘세종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창단대회에 참석해 격려사에서 지금의 세종시는 반쪽짜리 행정수도다고 비판했다.

정 이사장은 “총리 시절부터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해 왔다”며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 결정에 따라 지속가능한 세종시 건설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이 소신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세종시는 반쪽짜리 행정수도다”며 “국회분원 설치나 청와대 업무보고를 내려와 받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며 되돌릴 수 없다면 대안을 제시 해야하고 이를 위해 헌법 개정이 필요하며 국민의 뜻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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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이사장은 “국민이 원한다면 대한민국 수도를 서울에서 세종시로 바꿔야 한다”며 “청와대, 국회, 대법원을 내려오게 만들어 반쪽짜리 행정도시를 통합수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특권층만 잘사는 나라를, 너도나도 잘사는 공명정대한 동반성장국가로 바꿔야 한다”며 “미래를 위해 국가의 품격을 바로 세워 사분오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정치도 대연정으로 협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정운찬 이사장(가운데)이 세종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창단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정운찬 이사장(가운데)이 ‘세종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창단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한편 16일 ‘세종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창단대회에는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상임대표, 세종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강용수·이용준 공동대표, 늘푸른한국당 세종시당 최병구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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