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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최성, 이재명·안희정 때리기 인지도 상승하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16 19: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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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중 인지도 꼴찌인 최성 고양시장의 이재명·안희정 때리기가 인지도 상승에 도움이 될지 역풍을 받게 될지의 여부에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NSP통신-16일 최성 고양시장의 페이스 북 내용 (최성 캠프)
16일 최성 고양시장의 페이스 북 내용 (최성 캠프)

최 시장은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 제 4차 토론회를 하루 앞둔 16일 이재명·안희정 예비후보에게 “3차 TV토론에서 함께 끝장토론 하자고 합의해 놓고 왜 저만 빼놓고 두 분만 문재인 전 대표에게 끝장토론 하자고 그러냐”며 “저와도 1대1 끝장토론 하자”고 또 다시 이재명·안희정 때리기에 나섰다.

최 시장은 이재명·안희정 대선 주자들에게 “예비후보 시절에도 그렇고, 3차 토론회 과정에서 철저히 저를 배제하고, 무시하면서 두 분만 협의 하시는 게 한 두 번이 아닌데 계속 감내했다”며 “공식 4명의 후보등록이 이루어지고, 3차례 합동토론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왜 저를 또 배제하고, 무시하는 것이 경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항의했다.

특히 최 시장은 “문재인 후보께 당당히 끝장토론에 나서서 국민들께 철저히 검증받자 요구하실 거면, 제가 두 분께 청렴성과 관련해 지난 2차ᆞ, 3차 토론회에서 요구하고 네 후보가 국민 앞에 약속한 최종판결문을 포함한 범죄증명서도 하루속히 당과 국민 앞에 공개 하라”며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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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각각 요구한 1대1 끝장 토론에 대해 합동토론회때 답변과 선거캠프 대변인을 통해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한 상태여서 17일 오후 1시 30분 예정돼 있는 제 4차 합동토론회에서 또 다시 끝장 토론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입장이 어떻게 정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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