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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가계부채 해결해야 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16 15:00 KRD7
#문재인 #가계부채 #더불어 민주당 #비상경제대책단 #소득주도성장정책 전환
NSP통신-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제2차 경제현안 점검 회의에서 위기의 가계부채, 서민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더문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제2차 경제현안 점검 회의에서 ‘위기의 가계부채, 서민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더문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가 가계부채는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문 전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신용보증재단 7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비상경제대책단 제2차 경제현안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사람 몸의 중심은 머리나 심장이나 또는 배꼽이 아니라 아픈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상처라도 욱신거리고 아프면 온 신경이 그곳으로 쏠리게 마련이다‘며 ”가계부채가 그렇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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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문 전 대표는 “가정경제부터 국가경제까지 우리 경제를 잘 흐르게 하려면 가계 부채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의 주름살도 펴지고 민생이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3대 근본대책으로 ▲소득주도성장정책 전환 ▲도덕적 해이 방지와 취약계층 부담 경감방안 마련 ▲금융소비자 보호 중점을 둔 정책 운용 등을 제시했다.

또 문 전 대표는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7대 해법으로 ▲가계부채 총량관리제 도입 ▲서민들의 이자부담 경감 ▲회수불능채권 채무조정 통해 정리 ▲금융기관 등이 채무자의 새 출발 지원하고 채권자의 불법추심 법으로 금지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금융소비자보호 전담기구 설치 ▲고신용·고소득자 안심전환대출 제2금융권 확대 ▲비소구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을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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