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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LNG 성장 핵심 복합화력발전 투자 증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08 07:24 KRD7
#비에이치아이(0836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비에이치아이(083650)의 올해 현재까지 수주실적은 590억원 수준이다. 올해 수주계획에 부합되는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다.

LNG 시장의 성장에 따른 복합화력발전 투자 증가 그리고 경쟁기업의 감소는 비에이치아이의 수주실적을 견조하게 늘려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중국 최대 발전 EPC기업 SEPCO로부터 비에이치아이가 HRSG를 직접 수주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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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PC 기업들이 해외 건설수주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중국산 부품 보다는 검증된 부품 소싱을 늘리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SEPCO로부터 두 건의 수주실적을 갖고 있다.

LNG 시장의 지배력이 높은 Royal Dutch Shell은 최근 LNG Outlook 2017을 통해 복합화력발전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을 제시했다.

LNG 수요 성장의 절반 가량은 복합화력발전이며 다른 발전플랜트와 비교했을 때 복합화력발전의 투자비용이 가장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복합화력발전의 주요 기자재 중 하나인 HRSG 수요는 함께 늘어나고 있다.

2030년까지 에너지시장 성장의 45%는 LNG가 될 것인데 LNG 성장의 45%는 복합화력발전이 차지하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LNG시장 성장의 39%를 차지한다. 즉 LNG시장의 성장은 복합화력발전 투자가 중심이 되는 것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복합화력발전 투자 증가는 매력적인 투자 비용에서 기인하고 있다”며 “건설원가와 운영 비용이 다른 발전플랜트와 비교해 가장 낮으며 실제 건설기간도 상대적으로 짧다는 장점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중국은 104기(120GW)에 달하는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전면 보류하는 등 복합화력발전 투자가 늘어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비에이치아이의 성장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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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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