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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총 3564억원 규모 부동산 매물 일괄매각 나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3-07 10: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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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총 3564억원 규모의 부동산 일괄매각에 나선다.

예보는 오는 20일부터 총 3564억원(감정가) 규모의 부실저축은행 신탁부동산 32건에 대해 해당 신탁사를 통해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신탁부동산은 개별 부동산별로 공개매각을 실시해왔다. 앞으로는 투자자들의 공매 정보 접근과 투자 편의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매각하는 ‘그랜드 세일’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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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차 일괄매각에는 ‘서울 강남구 강남파라곤 아파트상가(11개호)’, ‘경남 창원시 팔용동 65번지 타운하우스(프라임하우스) 5개호’, ‘대구 중구 동성로 몰디브코리아 빌딩(8개층)’ 등이 주요 매물로 나왔다.

예보는 “이번 공매물건이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감정가를 산출했다”며 “입지분석 및 법률제한사실 등 매물정보를 상세히 공개해 안심하고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탁사를 통해 직접 매입해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6000만원부터 800억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며 전국에 산재하고 있어 투자자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보는 공매정보를 예보공매정보시스템(K-Assets) 및 예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메일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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