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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직장인 10명중 7명, “보금자리주택 입주 원해”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4-02 10:3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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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신혼직장인 10명중 7명 이상이 보금자리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결혼 3년차 이내인 신혼직장인 322명에게 ‘보금자리주택 입주를 희망하느냐’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6.1%가 ‘그렇다’고 답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245명에게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서’가 전체 응답자의 62.9%를 차지했으며, ‘전세가격 인상 및 이사 걱정 잊어’가 25.7%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투자가치가 높아서, 교통편리 및 친환경 아파트여서, 그냥 인기가 있다고 해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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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입주를 원하지 않는 77명에게 그 이유를 물어 분석한 결과 ‘저렴하지만 대출부담이 커서’라는 응답이 2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장기전세주택 더 선호(18.2%), 미래재산가치가 없어서(18.2%), 주택종합청약저축 미가입(15.6%) 등 순이었다.

또한 이들 신혼직장인의 주거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세아파트’가 3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가아파트(18.9%), 전세 빌라 및 주택(15.2%), 자가 빌라 및 주택(9.3%), 기타(8.1%), 월세 아파트(7.1%), 월세 빌라 및 주택(6.5%) 순이다.

주거비용은 ‘1억~2억원’이 2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3천~5천만(15.2%), 7천~1억원(13.3%), 3천만원 미만(10.9%), 기타(10.2%) 등 순이었다.

내집마련의 기간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5~10년’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5년 미만이 25.2%, 기타가 20.2%, 10~15년이 9.9% 등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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