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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DNT 초호황 사이클 2018년 중반까지 연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28 07:34 KRD7
#휴켐스(06926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휴켐스의 글로벌 TDI 생산능력과 수요량은 각각 250만톤과 220만톤 수준이다.

2017년 ~ 2018년 중반까지 BASF의 독일 설비 30만톤 중에 최소한 23만톤은 가동할 수 없게 되는데 글로벌 생산능력의 9% ~ 10%에 해당한다.

글로벌 TDI 설비 가동률은 역사상 최고치인 90% 수준에서 유지되고 TDI 스프레드도 과거 평균보다 50% 이상 높은 2300달러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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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가 생산하는 제품은 DNT로 TDI의 원료다. DNT 이익률은 5% ~ 35%에서 움직이는데 TDI 스프레드에 연동된다.

BASF 설비가 가동되기 전까지 DNT 영업이익률은 최고치인 35%에서 형성될 것이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8942억원, 영업이익 1641억원(기존 추정치 1395억원), 순이익 1252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769억원에 비해 110% 이상 급증하는 것이며 과거 최대치였던 2009년 828억원을 2배 가량 웃도는 수치다.

DNT(연산 26만톤) 초호황 흐름이 2018년 중반까지 연장되는 가운데 MNB(단열재 원료) 생산능력이 기존 32만톤에서 42만톤으로 확대된다.

부산물로 판매하는 탄소배출권도 전년 130만톤에서 190만톤으로 확대된다. 게다가 3분기부터 새롭게 진출하는 베트남 복합비료 36만톤 설비에서 수익이 발생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올해 최대 실적 주력제품 DNT 호황 연장과 2018년까지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투자자금 부담 감소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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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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