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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좌)가 전북기자협회 대선주자초청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희정 예비후보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25일 전북기자협회 대선주자초청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은 새로워져야한다며 시대를 교체하자고 호소했다.

안 예비후보는 “저는 시대교체를 하자고 말씀드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새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광장 국민들의 명령이다”며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방식의 국정운영은 더 이상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자기 반대한다고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문화예술인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나라, 이런 나라가 반복되면 안된다”며 “저는 제가 정부를 이끌더라도 저한테 싫은 소리했던 사람, 저의 반대자를 지지했던 사람들을 핍박하지 않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또 안 예비후보는 “저는 대한민국을 이제 되돌릴 수 없는 민주주의 선진 국가로 만들겠다”며 “우리가 극복해야 될 과거의 적폐, 정권교체를 통해서 그 과거의 대한민국의 통식방식으로는 대한민국이 더 이상 통치되지 않는다는 것. 그걸 확실한 현실로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이어 “헌법이 명령한 의회와 행정부의 지도자인 대통령이 새로운 수준의 국가 리더십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그동안 봐왔던 대통령 중심으로 끌고 가는 리더십으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은 한걸음도 못 간다”고 지적했다.

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운데)가 전북기자협회 대선주자초청토론회 패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안희정 예비후보 캠프)

한편 안희정 예비후보는 “저는 박정희 시대를 뛰어 넘겠다”며 “그래서 김대중 노무현 그 미완의 역사를 이어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 민주 공화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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