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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올해 화학사업 영업이익 45%↑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24 07:05 KRD7
#한화케미칼(00983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화케미칼 (009830)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458억원, 21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1674억원 (OPM 14.3%)으로 전년동기 및 직전분기대비 모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사업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고 재고평가손실이 크게 축소되기 때문에 영업흑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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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173억원 (+0.6% YoY), 1381억원 (+63.8% YoY)으로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했나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일회성 비용반영으로 기초소재 (화학) 사업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낮았다. 또한 태양광 및 기타사업의 적자전환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기초소재 (화학) 영업이익은 1377억원 (OPM 13.0%)으로 전년동기 및 직전분기대비 모두 증가했다.

중국 석탄가격 상승과 카바이드 PVC 생산감소에 따른 PVC 수익성 상승이 긍정적였다. 또한 가성소다와 TDI 가격도 전년 4분기에 빠르게 상승하면서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태양광사업은 400억원내외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재고자산관련 평가 및 처분손실, 자산상각관련 비용 발생, 성과급 지급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사업의 수익성 하락을 반영하여 2017년~2018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7%,
5% 하향했기 때문이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PVC·가성소다·TDI 가격상승을 통해 올해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45% 증가할 전망이다”며 “태양광 사업의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1분기 태양광 사업의 흑자전환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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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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