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유승민 예비후보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는 23일 비정규직 정규직화·실업수당 대폭 인상 안전 고용과 최저임금 대폭인상·임금체불 국가지급 안심 임금 및 산업안전 확실 보장하는 안전 현장 등 노동 공약 3安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2016년 5월28일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정비작업을 하던 19세 김모군이 세상을 떠났다”며 “故 김모군은 비정규직 근로자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은성PSD라는 서울메트로의 외주업체 소속이었고, 거기서도 6개월짜리 임시직 이었고 월 140만원의 기본급을 받고 일했다니, 故 김모군의 임금은 거의 최저임금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주40시간 기준 최저임금인 약126만원과 거의 같은 수준)”고 지적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고 김 모군의 죽음은 한국 노동시장의 어두운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정된 일자리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으면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승민 예비후보는 노동공약으로 ▲비정규직 정규직화·실업수당 대폭인상 ▲최저임금 대폭인상·임금체불 국가지급 ▲산업안전 확실보장 등을 공약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