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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17년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전년比 44%·70% ↑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03 07:40 KRD7
#롯데케미칼(0111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케미칼 (011170)의 2017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8672억원, 80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분기대비 이미 BD·SM·MEG·벤젠 가격 모두 10% 이상 상승한 상황이다.

2017년 1월 급등했던 BD가격은 춘절 이후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2017년~2018년 매우 제한적인 신증설과 천연고무 가격강세 등을 고려하면 BD가격의 구조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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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케미칼 가동을 통한 아로마틱 부문의 수익성 상승도 긍정적인 모멘텀이다.

한편 2016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714억원 (+36% YoY), 7371억원 (+139% YoY)으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고 컨센서스 또한 상회했다.

실적호전의 배경은 재고확보 수요로 인한 BD·SM·MEG의 가격상승 폭 확대, 중국 폴리에스터 시황개선에 따른 Aromatic 사업부 수익성 상승, 원/달러환율 상승 때문이다.

2016년 4분기 롯데케미칼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364억원 (OPM 23.5%)로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

Olefin (PE·PP·MEG·BD 등) 사업부의 경우 PE·PP관련 증익은 작았으나 BD·MEG관련 이익증가가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16년 4분기 BD와 MEG가격은 전분기대비 각각 51%, 18% 급등했다. Aromatic (PTA·PIA·PET 등) 사업부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폴리에스터 시황 개선과 원재료 (MX)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LC Titan 영업이익도 1447억원 (OPM 24.5%)를 기록하여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실적호전을 지속하고 있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제한적인 신증설에 의한 화학제품의 가격 강세 기록과 2016년 합병한 연결기업들의 실적호전, 실적증가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의 주가로 요약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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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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