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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은 31일 기동민 원내대변인 현안 브리핑을 통해 2월 임시국회의 조속한 개원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 대변인은 “2월 임시국회는 민생개혁 국회가 돼야만 한다”며 “우리당은 1월 국회에서 민생개혁 입법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각 당의 정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우리당 역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2월 국회에서는 ▲18세 투표권 보장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검찰개혁법안 ▲경제민주화법 ▲언론장악저지법 등 개혁과제들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각종 민생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것도 미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기 대변인은 “초당적인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지만 아직까지 개원을 위한 협상조차 못하고 있다”며 “각 당의 이유도 제각각이다. 조속한 협상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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