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영화 투어리스트가 촬영시작부터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맨틱스릴러인 투어리스트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 영화는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다.
이들은 각각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녀스타 1위에 손꼽히는 배우들. 때문에 가장 격렬하고 뜨거운 로맨틱 스릴러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
메가폰을 잡은 감독 역시 장편데뷔작인 <타인의 삶>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와 독일 아카데미 등 세계 유수 영화제 21개 영화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의 찬사를 받은 독일 출신의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또한<투어리스트>의 스탭진은 <고스포드 파크>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줄리안 페로우즈와 <유주얼 서스펙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고 최근 <발키리>의 각본을 쓴 크리스토퍼 맥쿼리, <투모로우>의 제프리 나크마노프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한 존 실 촬영, <게이샤의 추억> 아카데미 의상상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개봉을 앞둔 콜린 앳우드 의상, <사랑은 너무 복잡해><로맨틱 홀리데이> 존 허트먼 미술, 아카데미 편집상을 수상한 조 헛슁과 <타인의 삶> 파트리샤 로멜이 편집으로 참여했다.
<투어리스트(THE TOURIST)>는 실연의 아픔을 달래려 이탈리아로 여행 온 관광객 프랭크(조니 뎁)가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 매혹적인 여인 앨리스(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숨막히는 추격과 위험한 여정에 휘말리게 되는 로맨틱 스릴러다.
투어리스트는 파리, 베니스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한 후, 2011년 개봉할 예정이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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